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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GSW 와이즈먼 "부상으로 힘들었지만 단장이 자신감 줬다"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했던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루키 제임스 와이즈먼(20)이 근황을 전했다. 1일(한국시간) CBS스포츠는 와이즈먼이 매체 ‘디 언디피티드’와 진행한 영상 일기를 조명했다. 와이즈먼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와이즈먼은 “많이 울었다. 어머니가 다 괜찮을 거라고 말해줘야 했다.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나도 강했기에 자연스럽게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 농구를 너무 좋아하기에 팀 동료들과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이 속상했다”고 말했다. 와이즈먼은 4월 11일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반월상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결국 수술과 재활에 나서면서 남은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골든스테이트 단장 밥 마이어스는 다음 시즌에도 와이즈먼에게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마이어스는 와이즈먼 트레이드는 없을 거라며 “대단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발언했다. 단장의 믿음은 와이즈먼에게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자신감을 실어줬다. 와이즈먼은 “마이어스 단장이 기자들에게 나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을 때, 대단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 난 내가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안다”며 내년 시즌의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와이즈먼은 골든스테이트로부터 2020 드래프트 전체 2순위에 지명됐다. 216cm의 뛰어난 신장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0~21시즌 39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21.4분 출전해 11.5점 5.8리바운드 0.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야투 성공률은 51.9%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6.01 16:03
스포츠일반

레전드 웨이드가 2018년 커리에 한 조언 “영원한 건 없어”

2018년 NBA 파이널 현장에서 드웨인 웨이드(39)는 우승자인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33)에게 “영원한 건 없다. 언제나 커리어에서 성공이 보장되지 않으니 즐기라”고 조언했다. NBA MVP 2회, NBA 올스타 7회, NBA 파이널 세 차례 우승까지 경험한 커리는 특급 스타다. 2015~16시즌 NBA 역사상 유일한 만장일치 MVP 기록까지 세웠다. 그런데도 커리는 웨이드의 메시지를 흘려듣지 않았다. 커리는 '디 언디피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웨이드의 말을 곱씹으며 “그 조언은 진짜였다”고 말했다. 커리는 “정상에 있을 때는 정상에 있다는 사실 이외의 것들을 보기 쉽지 않다. 분위기가 전부다”고 전했다. “그러나 웨이드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았다. NBA에서 승리하고 우승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웨이드의 조언은 뼈아픈 현실로 찾아왔다. 골든스테이트는 2017~18시즌 2시즌 연속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8~19시즌 NBA 파이널에서는 팀에 잊지 못할 상처가 찾아왔다. 팀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있었다. 파이널 도중 케빈 듀란트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고 클레이 톰슨은 전방십자인대를 다쳤다. 악몽의 시작이었다. 2019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듀란트는 브루클린으로 이적했다. 톰슨은 2019~20 시즌 전체를 재활에 매진해야 됐다. 커리 역시 손뼈 골절로 인해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2019~20시즌 15승 50패 승률 23.1% 서부컨퍼런스 15위 꼴찌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0~21시즌에도 톰슨은 돌아오지 못했다. 이번엔 트레이닝 캠프 때 다친 아킬레스건이 문제였다. 유망주 제임스 와이즈먼도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지난 17일 공식적인 시즌 아웃이 선언됐다. 커리는 긍정을 잃지 않았다. 웨이드가 남긴 조언이 맞지만, 챔피언을 차지했던 기억이 그로 하여금 동기 부여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가 다시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굳게 믿었다. 커리는 “우리 팀을 둘러보면 충분히 싸울 수 있는 전력이다. 남은 시즌 동안 충분히 성장하고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내년에는 톰슨이 돌아온다”고 긍정 요소를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커리는 31.2 득점으로 NBA 득점 1위다. 골든스테이트는 30승 30패로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러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4.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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